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고, 나아가 화성 탐사까지 이어지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2026년은 아르테미스 III 달 착륙 미션이 예정된 해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르테미스 I부터 향후 미션까지의 전체 일정과 2026년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아르테미스 I~III까지의 전체 로드맵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가 장기적으로 달과 화성을 탐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의 주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르테미스 I (2022년 11월 성공적으로 발사) 무인 시험 비행으로 SLS(Space Launch System) 로켓과 오리온(Orion) 우주선의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습니다. 오리온 우주선은 달을 향해 궤도를 돌고 지구로 귀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기술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 아르테미스 II (2025년 예정) 유인 궤도 비행으로, 총 4명의 우주비행사가 오리온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비행한 후 지구로 복귀하게 됩니다. 달 착륙은 없지만, 생명유지 장치와 통신 시스템 등 실제 임무 환경을 점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2026년 1월 현재, 우주선과 관련 장비의 조립 및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일정은 약간의 유동성이 있습니다. - 아르테미스 III (2026년 말 목표) 아폴로 이후 처음으로 유인 달 착륙이 시도될 예정입니다. 특히 달의 남극 지역에 착륙하여, 얼음 형태의 물 자원을 탐색하고, 장기 체류 가능성을 실험할 계획입니다. 여성 및 유색인종 우주비행사가 포함된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큽니다. 오리온 우주선과 스페이스X의 스타쉽 HLS(Human Landing System)가 핵심 기술로 활용됩니다.
2026년 1월 기준 아르테미스 III의 준비 현황
2026년 1월 현재, 아르테미스 III는 발사를 약 11~12개월 앞두고 본격적인 통합 준비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NASA는 오리온 우주선의 조립을 마무리하고, 전기 시스템 및 통신 장비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 중입니다. 이와 병행하여, 달 착륙선을 제공하는 스페이스X의 스타쉽 HLS는 텍사스 보카치카 기지에서 수차례 시험 비행을 거치며 구조 및 연료 주입 시스템 검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세 가지입니다: 1. 스타쉽 HLS의 연료 재보급 기술 확보 스타쉽은 지구 저궤도에서 연료를 재보급받은 후 달까지 비행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 어떤 임무에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기술로, 여전히 성공 가능성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2. 우주복 개발(xEMU) NASA는 새로운 탐사용 우주복 xEMU를 개발 중이며, 현재 기능성과 안정성 검증을 위해 지상 테스트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다양한 신체 조건에 맞는 유연성 확보가 중점 목표입니다. 3. 발사체 통합 스케줄 관리 SLS 로켓, 오리온 우주선, 스타쉽 착륙선은 서로 다른 기업과 조직에서 제작 중이며, 각 부품의 통합 일정이 정확히 맞물려야 합니다. 조립, 연동, 테스트 단계에서 지연이 생기면 전체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큰 문제 없이 일정이 유지되고 있으며, NASA는 2026년 11월~12월 사이에 발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3개월 정도의 지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아르테미스 IV~VII: 향후 확장 일정
아르테미스 III 이후의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NASA는 이미 아르테미스 IV~VII까지의 큰 틀을 공개했으며, 특히 루나 게이트웨이와의 연계, 지속 가능한 달 기지 운영, 그리고 국제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아르테미스 IV (2028년 예정) 최초로 루나 게이트웨이와의 도킹이 시도될 예정이며, 새로운 SLS 블록 1B 로켓이 사용됩니다.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고, 국제 우주비행사가 탑승할 가능성도 큽니다. - 아르테미스 V (2030년) 본격적인 달 남극 기지 구축 단계로, 더 긴 체류와 과학 실험, 자원 채굴 실험이 포함됩니다. 여기에는 유럽 우주국(ESA), 일본(JAXA), 캐나다(CSA) 등이 협력할 예정입니다. - 아르테미스 VI~VII (2031~2033) 화성 유인 탐사 준비를 위한 장기 체류, 심우주 통신 시스템, 방사선 차폐 테스트 등 고난이도 기술 실험이 포함됩니다. NASA는 민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아르테미스 시리즈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인류의 ‘달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아르테미스 미션은 유인 달 탐사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그 일정과 준비 상황은 우주개발 역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아르테미스 III의 성공 여부는 향후 10년간의 우주 탐사 전략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우주와 과학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부터 아르테미스의 최신 일정을 꾸준히 주시하며 함께 그 여정을 지켜보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